
부천희망재단은 지난 11일 사과나무치과병원-부천 시보건소와 부천시 취약계층 구강 보건 증진을 위한 '치카치과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치카치과 캠페인'은 정기적인 칫솔 교체 지원, 올바른 칫솔 사용법 교육 등을 통해 구강 건강 개선 및 올바른 구강위생 습관을 형성하여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사과나무치과병원은 캠페인 추진을 위해 매월 후원금 100만원 기탁과 구강보건교육 자문을 담당하며 ▲부천시보건소는 대상자 발굴 및 연계를 ▲부천희망재단은 캠페인 기획과 운영을 담당한다.
이희용 사과나무치과병원장은 ”본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구강 건강 관리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 가능한 구강 건강 관리 시스템 구축의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구강건강에 취약한 계층의 건강을 개선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체계적인 구강관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민관 협력체계가 잘 구축되어, 부천 시민들이 더욱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세광 부천희망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구강건강을 위해 세 기관이 협력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부천희망재단은 기부 플랫폼으로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사과나무치과병원은 지난 27년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치과병원으로, 구강 보건 교육, 부천시 주관 행사를 통한 치아무료검진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