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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박물관, 2025 찾박 출발... "박물관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초등학교, 특수학교, 어르신 대상 경기도 역사 문화 알려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2025 찾아가는 경기도박물관 교육’을 운영한다.

 

‘2025 찾아가는 경기도박물관’은 박물관 교육팀이 박물관에 오기 어려운 도민들을 직접 찾아가 경기도박물관 소장품에 대한 교육과 무드등, 팝업북 및 주머니 만들기 등 체험교육을 진행하며 경기도 역사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크게 어린이, 장애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해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은 경기남부 지역에 위한 초등학교를 학기 내에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이루어질 예정이다. 학생들은 ‘경기도의 세계문화유산’, ‘경기사랑방’ 등 수업을 통해 ‘조선왕릉 팝업북’, ‘무드등’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장애인(특수학급 및 학교) 대상은 ‘경기인의 일생’을 주제로 출생, 혼례, 상례, 제례 등을 현재 우리의 일생과 연결시켜 설명하고 춤과 노래를 몸으로 익히는 체험 활동이 흥미롭게 이루어진다.

 

도내 노인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한 어르신 프로그램은 ‘행복을 담은 줌치(주머니)’를 주제로 선조들의 멋과 염원이 깃들인 줌치의 모양과 쓰임새를 알아보고 향을 넣은 줌치(주머니)를 직접 바느질로 만들어본다.

 

‘찾아가는 경기도박물관’은 학교 및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해 도내 초등학교 32개교(64회), 특수학교(학급) 18개, 노인복지관 18개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동국 경기도박물관장은 “찾아가는 경기도박물관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경기도 문화유산을 즐기고, 박물관이 시민들에게 친근한 평생놀이터로서 역할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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