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와 인천시의회, 인천시교육청이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노력을 다짐했다.
시는 4일 오전 시의회 의장 접견실에서 ‘인천 3대 기관 청렴실천 공동선언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선언식에는 유정복 시장, 정해권 시의회 의장, 도성훈 시교육감이 참석했다.
이들은 청렴 실천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통한 청렴문화 조성 ▲부정부패와 불공정한 관행 및 특혜 배제 ▲시민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청렴 행정 실현 ▲부패방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제도 마련 등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3개 기관은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한 공동 시책을 발굴한다.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정기적인 회의를 여는 등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선언이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인천시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청렴문화 정착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선언식 이후에는 공동 추진 사업 관련 개괄적 보고가 이뤄졌으며, ‘청렴 인천’ 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한 기관장의 역할 등에 대한 간담회가 진행됐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