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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소방서, 산불 발생 사찰 긴급 점검

4일, 영장산 대도사 인근 안전컨설팅 실시


분당소방서는 지난 4일, 전날 산불이 발생한 성남시 분당구 대도사 인근 영장산 자락을 찾아 긴급 현장 점검과 사찰 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화재는 같은 달 3일 오후 3시경 발생했으며, 약 1시간 30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약 3,300㎡의 임야가 소실됐다. 당시 소방당국은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해 대도사에 소방차 1대를 선제 배치해 추가 피해를 차단했다.

 

분당소방서는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산불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김대권 대도사 분원장과 만나 사찰 내부 화재 취약 요인을 집중 점검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화재 대응 매뉴얼 마련 ▲비상소화장치(호스릴) 설치 가능성 검토 ▲산불 예방 행동요령 안내 ▲사찰 측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유재홍 분당소방서장은 “봄철은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며 “입산객과 지역주민 모두 화기 취급을 자제하고 산불 예방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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