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6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1℃
  • 구름많음강릉 20.5℃
  • 맑음서울 15.2℃
  • 구름조금대전 18.3℃
  • 맑음대구 16.9℃
  • 구름조금울산 16.6℃
  • 맑음광주 19.3℃
  • 맑음부산 16.1℃
  • 맑음고창 19.8℃
  • 흐림제주 23.7℃
  • 구름조금강화 14.8℃
  • 구름조금보은 16.5℃
  • 맑음금산 19.0℃
  • 구름많음강진군 18.1℃
  • 구름조금경주시 17.9℃
  • 구름조금거제 16.9℃
기상청 제공

성남시, 박물관 전시동 착공…2027년 미래형 문화공간 개관

7일, 신흥동 희망대근린공원 기공식…4차산업 기술 접목

 

성남시가 7일 수정구 신흥동 희망대근린공원에서 성남시박물관 전시동 건립 기공식을 열고 본격 착공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전시동은 부지면적 1769㎡, 연면적 6600㎡ 규모로 지하 3층, 지상 2층으로 2027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사업비는 국도비 28억 원 포함 476억 원이다. 시는 이번 전시동에 성남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3개의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수장고, 휴게·편의 시설을 마련 할 계획이다. 특히 4차산업 특화 도시 이미지를 반영해 디지털 기술과 연계한 콘텐츠 구성을 추진한다.

 

전시동이 완공되면, 성남시박물관은 지난해 8월 문을 연 체험동 등으로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체험동은 디지털 어린이체험실, 개방형 체험실, 자료열람실 등을 운영, 개관 이후 1년 7개월간 17만 6000여 명이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기공식에 참석한 신 시장은 "성남시박물관은 단순한 전시공간을 넘어 첨단기술과 문화가 융합된 미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성남의 정체성을 담아내고, 시민이 함께하는 살아 숨 쉬는 박물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