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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교동 하수처리장 증설 완료…본격 가동 시작

교동대교 개통 후 하수처리 수요↑
대응 위해 49억 원 들여 증설공사
120톤→290톤으로 1일 처리용량 UP

 

인천 강화군 교동 하수처리장이 증설공사를 마치고 본격 가동됐다.

 

14일 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49억 원을 들여 증설한 교동 하수처리장이 지난달 준공검사, 시설물 점검 등을 거친 뒤 이날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이 공사로 교동면 하수처리장의 1일 처리용량은 120톤에서 290톤으로 확대된다.

 

교동도는 교동대교 개통 이후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기존 하수처리장의 처리용량이 초과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군은 지난 2022년부터 증설 공사를 주요 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군은 우선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을 신청하고 자체 예산 추가 투입 등으로 예산을 확보했다.

 

지난 2022년에는 실시설계 및 행정협의를 완료했고, 2023년 4월부터 지난달까지 2년간 하수처리장 증설공사를 추진했다.

 

본격 가동에 앞서 한국농어촌공사 강화옹진지사, 하수처리장 대행 관리 용역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하며 운영 안정성도 시험했다.

 

박용철 군수는 “증설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던 하수처리와 악취 발생 문제가 상당 부분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공하수도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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