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인천기본사회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인천기본사회위원회는 지난 12일 민주당 인천시당 세미나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민주당이 지향하는 기본사회 비전 실현을 위한 지역 차원의 본격적인 활동 개시를 알리는 자리다.
행사에는 고남석 인천시당위원장, 김교흥(서구갑)·이용우(서구을) 국회의원, 조택상 중구강화옹진 지역위원장, 이한주 민주연구원장 등과 당원 300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이 ‘민주당과 기본사회’를 주제로 강연했다. ▲기본소득·기본주거 등 기본정책 제안 ▲현재의 민주당과 기본사회의 관계성 ▲전국 기본사회 정책 사례 등이 소개됐다.
위원회 인적 구성도 발표했다.
수석부위원장은 김성준·이병래·문병인이 맡으며, 부위원장으로 김명주·정보현·정예지·김진구·김종인 외 150명이 위촉됐다. 정책자문단은 강남규 단장과 위원 24명으로 꾸려졌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박주민 수석부위원장과 전국 17개 시·도 광역 기본사회위원회 위원장을 선임한 바 있다. 인천기본사회위원장에는 남영희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지역위원장이 임명됐다.
남영희 인천기본사회위원장은 “기본사회는 단순한 복지국가를 넘어,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국가와 사회가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인천이 그 실현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정책제안과 실천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