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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 콩쿠르 수상자, 성남서 오페라 갈라쇼

6월 21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더 매직’ 공연 개최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 수상자들과 함께 성남에서 특별한 오페라 갈라 무대를 선보인다.

 

성남문화재단은 오는 6월 21일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더 매직, 조수미 & 위너스’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무대는 지난해 7월 프랑스에서 열린 ‘제1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젊은 성악가들과 조수미가 함께 꾸미는 갈라 콘서트다.

 

조수미는 그래미상 수상 이력을 지닌 세계적인 성악가로, 이번 콩쿠르의 심사위원장을 맡아 직접 선발한 차세대 스타들과 함께 무대를 준비했다. 클래식 대중화와 유망 성악가 육성을 동시에 꾀하는 의미 있는 무대다.

 

공연에는 △중국 바리톤 지하오 리(1위) △루마니아 테너 조르주 비르반(2위) △한국 테너 이기업(3위) △프랑스 소프라노 줄리엣 타키노(심사위원 특별상) 등 수상자 4명이 출연한다. 조수미와 이들이 함께 호흡을 맞춰 다양한 오페라 명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 푸치니의 ‘투란도트’, 도니체티의 ‘연대의 딸’, 오펜바흐의 ‘호프만 이야기’ 등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오페라 아리아와 앙상블로 구성된다. 독창은 물론, 다양한 듀엣과 합창 무대가 관객의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주는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맡고, 지휘는 최영선이 이끈다. 조수미는 “미래의 성악가들과 관객이 음악으로 하나 되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티켓 예매는 이달 17일 오후 2시부터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 인터파크, 예스24에서 가능하며, 4월 30일까지 예매 시 20% 조기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가격은 VIP석 12만원, R석 10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이다. 공연 관련 문의는 성남아트센터 고객센터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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