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는 17일 연수구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의 ‘빵으로 온(on)하는 스위치’ 사업에 900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빵으로 온(on)하는 스위치 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학교밖 청소년들이 제과 제빵 기술을 배워 만든 빵과 쿠키를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취약계층의 난방비로 기부하는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학교밖 청소년 7명이 제과제빵 자격증을 취득했고, 부평 문화의거리 플리마켓에서 직접 만든 빵을 판매해 수익금 260만 원을 얻었다. 수익금은 연수구청에 기부했다.
윤상현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장은 “청소년들이 빵을 통해 스스로의 마음과 이웃들의 마음의 스위치를 함께 켜는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