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시 적극적인 구조·구난 업무보조 활동을 하며 평상시에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여성의용소방대가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군포소방서(서장 김명식)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심재진)는 소방업무를 보조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단체로서 각종 화재· 구조·구급현장 등에서 솔선수범할 뿐만 아니라 소외받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 무료급식을 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도 관내 매화종합복지회관에서 노약자 및 홀몸노인들을 위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군포 여성의용소방대는 이같은 사회복지시설 방문 무료급식을 비롯 그동안 소년소년가장 위문품 전달, 홀몸노인 집안청소, 소외계층 생필품 전달 등 주위의 불우이웃과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있다.
지난해에는 연인원 380여명이 동원돼 49회에 걸쳐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심재진 군포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계층과 노인들을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 이웃과 함께하는 여성의용소방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