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는 시청 접견실에서 HL안양아이스하키단의 ‘사랑의 골 적립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날 열린 전달식에는 최대호 시장과 신수진 단장,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시와 HL홀딩스(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15년 ‘사회공헌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HL안양아이스하키단은 정규시즌에서 1골을 득점할 때마다 20만원, 정규시즌 1위를 하면 500만원, 아시아리그 챔피언전에서 우승을 하면 1000만 원을 ‘사랑의 골 적립금’으로 적립, 기탁하고 있다.
이날 전달한 적립금은 총 5000만 원이다.
지난해 정규시즌에서 115골을 득점하고, 아시아리그 챔피언전에서 우승하면서 3300만 원을 적립한 것에 HL홀딩스가 사회공헌활동 10주년을 기념해 특별 기부금 1700만 원을 추가했다.
시는 기탁금을 저소득 취약계층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10년간 나눔을 실천해준 HL홀딩스와 선수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부터 누적된 사랑의 골 적립금은 총 3억 2000여만 원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