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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영산홍 곧 만개…역사 콘텐츠 함께 어우러진 강화 ‘갑곶돈대’로

강화 영산홍 군락 4월 말~5월 초까지 ‘활짝’
강화전쟁박물관서 주요 전쟁 유물도 전시
봄나들이 철 '강화의 봄' 풍성하게 느낄 기회

 

인천 강화의 대표 역사 문화유산인 갑곶돈대에 곧 영산홍이 만개한다.

 

23일 강화군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이번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갑곶돈대에 영산홍이 활짝 필 전망이다.

 

갑곶돈대는 고려시대 외세 침입에 대비해 축조된 군사 요새로, 봄마다 붉게 피어나는 영산홍이 함께 어우러진 아름다운 관광 명소다.

 

근처 강화전쟁박물관에서는 지역 내 주요 전쟁 유물도 전시 중이다.

 

이에 군은 가족 단위 방문객뿐 아니라 역사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도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영길 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갑곶돈대의 만개한 영산홍과 전쟁박물관의 역사적 콘텐츠가 어우러져 강화의 봄을 더욱 풍성하게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봄나들이 철을 맞아 많은 분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셔서 아름다운 풍경과 소중한 추억을 나누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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