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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성남시의원 “성남도 수소 대중교통 도시로”… 현장서 미래 에너지 해법 찾다  

사송동 액화수소 충전소 점검… SK이노베이션과 인프라 확대 논의

 

성남시가 수소 기반 대중교통 도시로의 전환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정연화 성남시의원이 사송동 액화수소 충전소를 찾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정 의원은 23일, 성남시 기후에너지과 공무원들과 함께 분당구 사송동 버스 공영차고지 내에 신설된 액화수소 충전소를 방문해 충전소 가동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SK이노베이션 이임철 부사장도 함께해, 첨단 설비 운영 방식과 향후 수소 통근버스 도입 전략 등을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 측은 수소 인프라 확대를 위한 부지 확보, 기술 용역 추진 필요성을 강조하며 “단순 충전소를 넘어 수소 교통 체계의 기반을 마련하는 전략적 접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정 의원은 “수소 충전소는 단순한 에너지 시설이 아니라, 성남의 교통 패러다임을 바꾸는 전환점”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하는 대기 질 개선 효과와 친환경 이동 수단 확대를 동시에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수소버스, 수소 통근버스 등 미래형 교통 인프라 확대를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충전소 구축 과정에 참여한 성남시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뛴 행정의 노력이 시민들에게 곧 신뢰로 돌아간다”고 평가했다.

 

정 의원은 이전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서도 수소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을 지속 제기해왔으며, 이번 현장 방문 역시 실효성 있는 정책 반영을 위한 사전 점검 성격이 짙다.

 

성남시는 향후 수소 교통망과 충전 인프라를 연계한 도심형 수소 생태계를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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