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는 다음달 14일까지 ‘2025 광주시 자치법규 규제개혁 공모전’을 열고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광주시 자치법규(조례·규칙) 속에 숨어 있는 불합리한 행정 규제를 발굴하고 시민 생활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광주시 자치법규에 의해 영향을 받는 모든 행정 규제로 일상생활에서 시민들이 겪는 불편 사항을 중심으로 제안이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광주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공모전 공고문과 신청 서류(신청서, 제안서, 개인정보 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하면 된다. 해당 서류는 다음달 14일까지 광주시청 기획예산과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심사를 통해 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입선작에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한다. 제안된 내용은 관련 소관부서의 검토를 거쳐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공모전은 규제개혁의 좋은 사례로 시민과 행정이 함께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시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