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7 (일)

  • 맑음동두천 12.1℃
  • 흐림강릉 19.8℃
  • 구름조금서울 13.4℃
  • 구름많음대전 16.0℃
  • 구름조금대구 17.6℃
  • 흐림울산 20.0℃
  • 구름많음광주 17.4℃
  • 흐림부산 17.2℃
  • 흐림고창 12.3℃
  • 제주 15.3℃
  • 맑음강화 10.9℃
  • 구름많음보은 12.3℃
  • 구름많음금산 14.7℃
  • 흐림강진군 15.9℃
  • 구름많음경주시 18.2℃
  • 흐림거제 17.3℃
기상청 제공

성남수정경찰서 ‘치안지킴이팀’, 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우수상

57개팀 중 대학·일반부 수상…“현장 대응력으로 시민 생명 지켰다”

 

성남수정경찰서가 현장 대응력으로 또 한 번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경찰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성남수정경찰서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제14회 경기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대학·일반부문에서 '성남수정 치안지킴이'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소방재난본부가 주관해 열린 자리로, 도내 57개 팀, 총 337명이 참가해 심정지 환자 발생 시의 초기 대응 역량을 겨뤘다. 참가 부문은 학생·청소년, 어르신, 대학·일반, 장애인 등 4개 분야로 나뉘었다.

 

수상의 주인공인 ‘성남수정 치안지킴이’는 범죄예방대응과 소속 송재원 경위, 김강미 경사, 강신우·이남연·이승준 순경 등 5인으로 구성된 팀이다. 이들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폭행 현장에서 시민이 심장마비로 쓰러졌다는 설정 아래, 침착하고 정확한 흉부 압박과 팀워크 기반의 구조 활동을 선보이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이들의 성과는 평소 경찰서 내부에서 지속해온 심폐소생술 실습 훈련과 신고 출동 시 응급 대응 교육의 성과로 평가된다. 성남수정경찰서는 평소에도 실전 같은 모의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수 서장은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은 경찰의 가장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사명”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경찰의 응급 대응 능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