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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탑동 70cm 보행로 개선 물꼬'… 성남시의회, 지난 21일 결의한 통과

김보석 시의원 “시민 안전보행권 확보 우선"...금호어울림 진입로 변압기 5기 이설 요청

 

성남시 야탑동 금호어울림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주요 진입로 보행 안전 문제가 첫 해결 국면을 맞았다.

 

김보석 시의원(국민의힘, 야탑1·2·3동)은 지난 21일 제30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야탑동 197-8번지 보행환경 개선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해 통과시켰다. 같은 날 시 주택과는 한국전력공사 성남지사에 변압기 5기의 이설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문제가 된 해당 구간은 공공기관과 종교시설이 밀집한 보행자 전용도로이자 금호어울림 242세대의 주요 출입 경로다. 하지만 도로 한복판에 설치된 변압기와 개폐기로 인해 통행 가능 폭이 70cm에 불과, 보행 안전 사고 위험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주민들은 수년간 민원을 제기했지만 ‘사업지 외 시설’이라는 이유로 행정 협의가 지연됐다. 답답함을 느낀 입주예정자협의회는 지난 3월 시의회에 청원을 제출했고, 김보석 의원이 청원을 소개하며 상황이 급물살을 탔다.

 

김 의원은 현장 점검을 주재하고, 시와 한전, 주민 대표들과 협의를 이끌어내며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했다. 그는 "이번 조치는 시민의 안전 보행권 회복의 시작"이라며 "향후 보행로 전면 재정비, CCTV 설치 등 추가 조치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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