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지역 학교시설이 오는 5월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안양시는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양시체육회 등과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는 전체 초·중·고교 87곳 중 시설 규모 부족 등으로 개방이 어려운 학교 7곳을 제외한 80곳의 학교가 참여했다.
이들 학교는 5월부터 운동장과 체육관 등 학교시설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게 된다.
시는 지난 2023년 11월부터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 등과 학교시설 개방을 추진해왔다.
개방에 참여한 학교에는 공공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운동장을 개방한 70곳에는 총 7000만 원을, 체육관을 개방한 37곳에는 횟수에 따라 총 1억 3400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관련 예산 3억 900만 원을 편성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학교시설 개방은 지역사회와 학교가 상생하는 사례인 만큼 학생과 주민들이 안전하고 불편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