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가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한 가운데, 신상진 시장이 출전 선수단과 함께 자축의 자리를 가졌다.
시장은 29일 오후 4시 성남종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해단식에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행사에는 도·시의원, 장애인체육회 임직원, 가맹단체장, 선수단 등 180여 명이 함께했다.
신 시장은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으로부터 단기를 이양받고, 종합우승기와 우승컵 봉납식에 참여했다. 이어 각 종목 가맹단체장들로부터 우승컵을 전달받고, 선수단에게는 입상지원금 증서를 수여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성남시는 올해 대회에서 총득점 2만 8669점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성적으로 3연속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의 기록 경신이다.
신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의 열정과 땀이 있었기에 이룬 쾌거”라며 “모든 선수와 지도자 여러분이 성남의 자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