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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다세대주택 화재…44분 만에 진화

지하층 리튬배터리 열폭주로 화재 추정
주민 4명 구조…13명 자력 대피 성공

 

팔달구 다세대주택 지하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4명이 구조되고 13명이 대피했다.

 

1일 오전 11시 33분쯤 수원시 팔달구의 4층 다세대주택 지하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44분 만에 진압됐다.

 

소방당국은 "지하층에서 불이 났다"는 다수의 신고를 받고 장비 33대와 대원 100명을 투입해 19분 만에 초기 진화를 완료했다.

 

화재로 지하층 주민 등 4명이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으며 나머지 13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구조된 주민들은 연기 흡입 외에 별다른 부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짙은 연기로 인해 소방당국은 배연 작업을 진행하며 영상 통화로 고립자 정보를 확보해 지하 1층과 2층 주민들을 안전하게 구출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지하층 거실에 있던 전기자전거용 리튬배터리의 열폭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박희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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