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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장애인·국가유공자 대상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시각·지체·청각·언어 장애인용 등 130개 품목
5월 7일부터 6월 23일까지 신청…253대 지원

 

인천시가 장애인의 디지털 접근성 향상을 위해 정보통신보조기기를 보급한다.

 

시는 등록 장애인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2025년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보급 품목은 시각장애인용 62개, 지체·뇌병변장애인용 23개, 청각·언어장애인용 45개 등 130개 품목으로, 253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장애유형에 따라 필요한 품목을 선택할 수 있다.

 

선정된 보급대상자는 제품 가격의 80%를 지원받으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은 개인 부담금의 50%를 추가로 감면받는다.

 

신청 기간은 오는 7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다.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www.at4u.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주소지 관할 군․구 정보화 부서 방문 또는 우편으로도 접수할 수 있다.

 

보급대상자는 신청자의 중복지원 여부, 전문가 평가, 심층 상담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7월 17일 시 누리집(www.incheon.go.kr)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정보통신보조기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순회 체험전시회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다. 전시회에서는 제품 체험과 전문 상담이 가능하며, 현장 신청도 받을 예정이다.

 

최민희 시 정보화담당관은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포용 정책을 통해 모든 시민이 정보 접근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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