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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하는 당신이 청춘”…경기도, 베이비부머 인턴캠프 모집

은퇴기 40~64세 경기도민 120명 대상
전북·강원·경북·파주 1곳서 무료 체류
내달 20일까지 온라인 신청 후 면접

 

경기도는 인생 전환점에서 재도전하는 중장년 도민을 위한 갭이어 프로그램 ‘경기 베이비부머 인턴(人-Turn)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갭이어는 학업이나 직장을 잠시 멈추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기 성찰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다는 개념으로 이번 캠프는 지자체 최초로 중장년 세대 특성에 맞춰 구성됐다.

 

대상은 은퇴했거나 은퇴를 준비 중인 40~64세 도민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7월부터 15주간 ‘나의 출발점, 인생의 터닝포인트’라는 슬로건 아래 커리어 전환기의 중장년층이 무료로 새로운 지역에서 체류하며 삶을 재설계하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도내에서 생애전환교육을 받고 전북 남원, 강원 인제, 경북 고령, 경기 파주 중 매칭된 한 곳에서 2박 3일간 체류한 뒤 팀을 구성해 지역 내 과제를 탐색·기획·수행하게 된다.

 

신청은 다음 달 20일까지 경기도청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도는 다음 달 25·26일 양일간 온라인 면접을 거쳐 최종 참가자 1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공정식 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베이비부머 인턴캠프는 단순 재취업이 아닌 자기 삶을 주도적으로 재설계할 수 있는 전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면 청춘은 끝나지 않는다. 인생의 두 번째 봄을 맞이할 여러 청춘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며 적극 참여를 독려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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