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유기동물과 반려동물 모두에게 사랑과 보호의 가치를 전하며,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형성과 유기동물 입양 문화 확산을 위한 RCY '펫플리'(Pet Play List)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14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이날 반려동물 테마파크 '반려마루'에서 '펫플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유기동물 보호소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대학 RCY 회원과 적십자 후원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유기동물 보호소의 환경을 정비하고 동물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청소, 산책, 빗질, 노즈워크 등 활동으로 유기동물의 정서적 안정을 도왔다.
봉사에는 가천대학교, 동남보건대학교, 두원공과대학교, 루터대학교, 수원과학대학교, 수원여자대학교, 여주대학교, 연성대학교, 용인예술과학대학교 등 9개 대학의 학생들이 함께했으며, 오는 5~6월 중 총 3회의 추가 봉사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최영훈 RCY 경기도협의회 회원은 "펫플리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대학의 RCY 회원들과 적십자 후원회원이 연합해 뜻깊은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활동이 유기동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상처 입은 동물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나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