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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찾은 독립유공자 후손…남동구, 대통령 표창 전달

독립유공자 배영풍 씨 후손 15년 만에 찾어

 

남동구가 고(故) 배영풍 씨의 유족에게 독립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전달했다.

 

이날 문화공간 뜨락에서 열린 전수식 행사에는 배 씨의 후손인 김노형 씨가 가족과 함께 참석해 대표로 표창을 받았다.

 

김 씨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선대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며 “명예를 되찾게 도와주신 모둔 분들꼐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배 씨는 지난 1921년 중국 길림성 장백현에서 독립 군단 후원을 목적으로 결성된 '19도구 농민회'의 총무로 활동했다.

 

그해 11월에는 군비총단 장백지단 19도구 관방장으로서 독립운동의 일선에서 활약했다.

 

정부는 고인의 숭고한 희생과 공훈을 기려 지난 2010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다. 하지만 유족을 찾지 못해 표창이 전달되지 못하고 있었다.

 

이후 15년이 지난 올해 김 씨가 배 씨의 유족으로 확인됐다.

 

박종효 구청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며 “명예를 드높이기 위한 보훈 시책과 예우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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