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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은 고치는 것보다 예방이 더 중요”

이천시 한 산부인과 병원에서 '병은 고치는 것보다도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매월 정기적으로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어 화제다.
이천시 중리동 양정분 산부인과병원(원장 양정분).
양 원장은 지난해 9월부터 산모를 위해 ‘태아를 위한 음악회’를 시작으로 지역주민들과 노인들의 정서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음악회 등 다양한 음악회를 병원에서 개최하고 있다.
자진모리와 휘모리 등 국악에서 Let it be 등 팝송에 이르기까지 여러 장르의 음악을 선보여 듣는 이로부터 감탄사를 자아내고 있으며 음악회가 회를 거듭할수록 참여하는 주민들의 수는 늘어 가고 있다.
특히 지난달 5번째 음악회때는 이천시 남천로타리클럽과 연계해 지역의 홀로 사는 노인 20명을 초청, 주민 등 100여명이 함께하는 음악회를 마련해 뜻있는 음악회가 되기도 했다.
양정분 원장은 “병원은 병을 고치는 것 외에 병들지 않도록 예방활동을 함께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며 “음악을 통해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음악회를 계속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정분 원장은 1990년 개원이래 지역여성의 건강증진에 힘써 왔으며 결식아동 돕기, 무의탁노인 돕기에 적극 지원하는 등 지역민을 위해 봉사를 몸으로 실천하는 참 의료인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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