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청자미디어재단은 '2025년 대한민국 중학생 영상대전'에 지원할 작품을 7월 15일까지 접수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11회째를 맞는 영상대전은 2015년 시청자미디어재단 설립을 기념하여 ‘중딩영화제’로 시작 되었으며,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유일한 영상공모전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부터는 ‘대한민국 중학생 영상대전’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공모 부문과 시상규모도 전국 단위로 확대했다.
글로벌 OTT 플랫폼들이 K콘텐츠에 집중 투자하는 등 대한민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시점에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중학생 영상대전’은 중학생들의 창의적인 영상 표현력을 향상시키고 미디어 우수 인재를 발굴함으로써, 미디어 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 자산인 ‘청소년의 미디어 꿈’을 키우는 요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영상은 ▲일반(영화·다큐·애니메이션 등) ▲SNS(숏폼) ▲지정 주제(환경) ▲특별상(지도자, 장애인) 등 총 4개 분야로 구성되며, 중학생 및 13~15세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상 일반(영화·다큐·애니메이션 등) 부문과 숏폼 부분은 자유주제이며, 지정주제(환경) 부문은 ‘이제 청소년 e자원순환’이라는 주제로 접수 받는다. 특별상(지도자) 부문은 대상팀 지도교사에게 수여된다.
시상 규모는 대상인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상을 포함해 환경부 장관상,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상, 교육감상, 방송사 사장상 등 작년 13편에서 올해 19편으로, 총 상금은 작년 500만원에서 올해 1,750만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시청자미디어재단 최철호 이사장은 “중학생의 우수 작품 발굴을 통해 미디어 분야 진로·진학을 위한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라며, “이번 공모전에서 자신만의 참신한 이야기를 전해줄 전국 중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