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농협이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집중호우로 인한 농업분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13일 경기농협에 따르면 이번 현장점검은 엄범식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 이호재 남사농협 조합장, 박형세 용인시지부 회원지원단장 등이 참석해 기상청의 장마 예보에 따라 용인시 이동저수지 일대를 중심으로 실시됐다.
이들은 배수시설, 논밭두렁 점검 및 주요 작물 생육 상태와 기상 영향을 살펴보며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경기농협은 오는 14일부터 시작되는 장마기간 동안 특별 재해대책상황실을 가동할 예정이다. 또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한 사전 예찰 활동 강화 및 농업인에게 여름철 재해 예방수칙 매뉴얼을 전파하며 현장 중심의 피해예방 활동을 실시했다.
엄 본부장은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재해 발생시 피해 확산 방지 및 신속한 복구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안전과 피해 경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