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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평내고, 한미 청소년 문화교류의 장 열어

유엔 참전국 글로벌 아카데미 및 유네스코학교 일환 한미 교류행사 개최

 

남양주 평내고등학교가 미국 국제교육교류협의회(CIEE)에서 선발한 고등학생 57명과 관계자 10여명 등 총 67여 명을 초청해 국제문화교류 행사를 지난 13일에 진행했다.

 

이 행사는 2025 유엔 참전국 글로벌 아카데미 사업 및 유네스코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오는 7월 11일에도 동일한 규모의 방문단이 추가로 방문할 예정이다.

 

‘Re;Member and Welcome, Global Navigators from the United States’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미래 리더 양성을 목표로, 참가 학생들이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평내고 학생들은 영어로 학교 소개뿐만 아니라 한국전쟁으로 맺어진 한미 역사적 인연을 소개하고, 6.25XR Fiding Hero 영상 콘텐츠를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직접 제작‧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교류 프로그램에서는 태권도 시범, K-Pop 댄스 및 밴드 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학교 활동이 소개됐다. 또한 제기차기, 딱지치기, 공기놀이, 한글 키링만들기 등 한국 전통놀이를 함께 즐기며 활기찬 문화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미국 학생들은 “한국 학생들의 따뜻한 환대와 다양한 체험 활동이 인상 깊었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진정한 우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평내고등학교 이준호 교장은 “이번 행사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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