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과 19일 ‘슬기로운 부모의 디지털 도구 100% 활용법’ 연수를 개최했다.
학부모들이 지난 디지털 교육정책 학부모연수에서 제기한“디지털 도구를 직접 다뤄보고싶다”는 희망사항을 반영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운영 됐다.
연수에서는 챗GPT, 제미나이, 수노 등 생성형 AI 도구부터 캔바, 미리캔버스, 패들렛 등 학교에서 활용되는 주요 디지털 플랫폼들을 실제로 체험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각 회차는 소규모 실습 중심으로 진행돼 학부모들이 가정에서도 자녀와 함께 도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한 학부모는 “막연하게 느껴졌던 AI나 캔바를 직접 실습하니 자신감이 생겼다”며 “자녀 교육에 더욱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실습 위주라서 교육 효과가 높았고, 유용한 앱들을 소개받아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은경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학부모가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수동적 관찰자가 아닌 적극적인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며 “앞으로도 가정과 학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