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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대 DOG VISION 팀, ‘ICROS 2025’ 4족보행로봇 경진대회 최우수상

실전형 로봇 평가 무대서 자율보행 기술력 입증
전국 7개 대학 등 19개 팀 참가…정밀 제어·하드웨어 신뢰성 주목
“산업 현장형 교육성과로 로봇기술 상용화 가능성 높여”

 

한국공학대학교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 소속 학부생 팀 'DOG VISION'이 ‘ICROS 2025 4족보행로봇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ICROS 2025 4족보행로봇 경진대회’는 지난 달 25일부터 27일까지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4족보행 로봇의 균형 유지, 장애물 극복, 환경 적응력 등 실용적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실전형 로봇 경진대회다.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로봇 기술을 실제로 검증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에 참여 중인 한국공대, 한양대 ERICA, 광운대, 국립부경대, 상명대, 영진전문대, 조선대 등 7개 대학과 일반인 팀을 포함해 총 19개 팀, 68명이 참가했다. 참가팀들은 자율주행 및 제어 알고리즘을 활용해 다양한 지형에서의 이동 성능과 기술 안정성을 겨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DOG VISION 팀은 이원무, 이정우, 김진겸, 이재영 학부생으로 구성됐으며, 실전에서 검증된 자율보행 알고리즘과 정밀한 제어 시스템, 하드웨어 신뢰성을 바탕으로 심사위원단의 최고 평가를 받았다.

 

팀장 이재영 학생은 “하드웨어의 신뢰성과 실시간 대응 능력이 핵심 경쟁력이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욱 도전적인 프로젝트에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명진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메카트로닉스공학부 교수)은 “이번 수상은 한국공대의 기술력과 교육 성과를 산업 현장에서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실전 중심의 로봇 교육을 통해 융합형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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