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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 "집중호우 대비 24시간 대응체계 구축"

 

증권사들이 집중호우로 인한 시스템 마비에 대비해 24시간 대응 체제를 가동 중이다. 몇 해 전 일부 증권사 본사 사옥에 누수가 발생해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 먹통이 되거나 침수로 영업점을 폐쇄하는 등의 피해가 있었던 만큼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서버실과 통신실의 누수·침수 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별 비상사태 시나리오를 마련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 중이다. 또 핵심 서비스와 데이터베이스는 주기적으로 백업해 전산장애에 대비 중이다.

 

전산센터의 경우 여러 곳으로 분리해 운영하며 한 쪽이 침수돼 가동이 어려워져도 문제가 없도록 조치했다. 전산을 위탁운영 중인 증권사들은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으며 문제 상황에 대비한 백업 회선도 갖추고 있다.

 

아울러 해외주식 특성상 야간에도 거래가 이뤄지는 만큼 관련 부서는 교대근무를 이어가며 고객들에게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는 앞선 2022년 발생한 기록적인 폭우로 일부 증권사에서 전산장애가 발생했던 경험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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