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가 공직사회의 청렴 실천을 생활 속 실천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시는 5일 오전, 시청 본관 로비에서 출근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청탁은 방전! 청렴은 충전!’을 주제로 청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두 번째로 마련된 ‘테마가 있는 맞춤형 청렴 캠페인’으로, 특히 ‘청탁 금지’를 중심 키워드로 삼아 공직자 개개인의 경각심을 환기시켰다.
김보라 시장과 간부 공무원, 노동조합 등 30여 명은 이날 아침 출근길 직원들과 “청탁은 거절! 청렴은 충전!”이라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캠페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들은 청렴 관련 홍보물품을 직접 배부하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청렴 메시지를 전달했디.
김보라 시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며 시민과 맺은 신뢰의 약속”이라며 “작은 실천이 쌓여 청렴한 조직문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가 마음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학재 감사법무담당관은 “앞으로도 분기별로 다양한 청렴 테마를 선정해 맞춤형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조직 전반에 청렴을 체질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