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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로컬푸드 ‘자연채 푸드팜 센터’, 매출 30억 원 돌파

개장 1년 2개월 만에 올해 8월 현재 누적 방문객은 14만 명

 

광주시는 지역 ‘자연채 푸드팜 센터’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 1년 2개월 만에 누적 매출 30억 원을 달성해 지역 농산물 직거래의 성공 모델이 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임시 개장 이후 첫해 12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 8월 현재 누적 방문객은 14만 명에 달한다.

 

지난 7월 열린 1주년 기념행사 기간에도 수천 명이 다녀가며 직매장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자연채 푸드팜 센터는 생산자 중심의 유통 구조를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있다. 일부 농가는 월 500만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월급 받는 농부’라는 새로운 농가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함께 지역 내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직접 공급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낸 성과로 평가된다.

 

직매장의 성과가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타 지방자치단체의 선진지 견학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광주시는 이를 계기로 로컬푸드 확산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판촉 행사와 함께 ‘아파트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잔류농약 검사와 비닐하우스·저온저장고 시설 지원 등 안전 관리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과 농업인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 자연채 푸드팜 센터를 농업과 도시를 잇는 핵심 거점으로 발전시켜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다져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성과는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한 농업인의 사례로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공동체 활성화라는목표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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