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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독vs언더독…연천 미라클·수원 파인이그스, 27일 챔피언결정전 1차전서 격돌

연천, 4년 연속 챔피언 등극 도전
수원, 2022년 창단 후 첫 챔프전

 

'디펜딩 챔피언' 연천 미라클과 수원 파인이그스가 '2025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맞붙는다.


양 팀은 27일 광주시 팀업캠퍼스 제1구장에서 열리는 경기도리그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격돌한다.


연천 미라클은 올 시즌 정규리그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하며 챔프전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제 목표는 3년 연속 통합우승이자 4년 연속 챔피언 등극이다.


연천 미라클의 강점은 단단한 마운드다. 오른손 사이드암 최종완은 22경기 53⅔이닝을 소화하며 6승 4세이브를 올렸고, 평균자책점 1.34로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우완 최우혁은 22경기서 7승(1패)을 수확해 다승 1위에 올랐다.


타선에서는 신홍서(3.56)와 박수현(0.330), 두정민(0.323), 이현(0.314) 등이 3할대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연천 미라클은 투타 조화를 앞세워 수원 파인이그스의 도전을 뿌리치겠다는 각오다.


연천 미라클의 아성에 도전하는 수원 파인이그스는 플레이오프(PO)에서 화성 코리요를 누르고 2022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챔프전 무대를 밟았다.


수원 파인이이그스는 강력한 타선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정휘찬은 올 시즌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0.407의 타율을 기록했다. OPS(출루율+장타율)는 1.052다. 다만, PO 3경기에서는 9타수 1안타 2타점으로 부진했다.


수원 파인이그스가 첫 챔프전에 대한 부담감을 얼마나 떨쳐내는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올 시즌 양 팀의 상대전적은 연천이 4승 1무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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