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 상상극장은 9월 정기공연으로 ‘베짱이와 노는 개미’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9월 25일부터 9월 27일까지 진행된다.
이솝우화 ‘개미와 베짱이’를 새롭게 각색한 복합인형극으로, 무대에는 노래를 부르는 베짱이와 땀 흘려 겨울을 준비하는 개미가 등장한다. 개미는 ‘숨은 음식 찾기 놀이’와 ‘협동게임’을 관객과 함께 진행한다. 배우와 관객이 하나의 무대를 만들어가고 베짱이는 그 과정에서 협력의 즐거움을 깨닫는다.
놀이처럼 협동하는 과정에서 끊임없는 노력의 중요성, 재미있게 일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전한다. 특히 장대인형과 탈인형 등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놀이를 통해 협동과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아이들과 가족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며 따뜻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상상극장은 오는 12월까지 매달 한 편씩 정기공연을 선보이며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향후에도 풍성한 이야기와 무대를 통해 군포시민에게 더 큰 즐거움과 감동을 전달할 것이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