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가 제395회 임시회 기간 4개 구청, 문화청년체육국 소관부서에 대한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를 청취했다.
3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일 진행된 상임위 회의에서 박영태 의원(민주·행궁)은 "좋은 축제는 관람객 편의와 지역상권 공생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말하며 부서 간 원활한 협의와 실행을 통해 사업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했다.
배지환 의원(국힘·매탄1)은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과 관련, 수원컨벤션센터의 현재 추진 상황과 수원시만의 장점, 경쟁 컨벤션센터에 대해 질의한 후 타 지역과 비교해 시의 콘셉트가 분명하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며 철저한 준비를 요청했다.
오세철 의원(민주·파장)은 "수원컨벤션센터는 마이스산업이 우선인데 부스 설치가 어려워 업체들이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며 "수원컨벤션센터의 미래는 증축이다. 전시홀, 전용 주차장 마련 등 계획수립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오혜숙 의원(국힘·비례)은 "시 대학생 한마음 페스티벌에 1,0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는데, 대규모 행사인 만큼 학생들 동선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세심한 행사를 준비해 달라"고 했다.
현경환 의원(국힘·파장)은 "예술인기회소득 신청자 수와 집행 현황을 확인하며 앞으로도 부서에서 독려해 많은 예술인들이 혜택을 받도록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김미경 의원(민주·매교)은 "수원문화재단 거점공간 중 동행공간이 100개소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타 기관과 비슷한 내용이 많다"며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해달라"고 했다.
장미영 위원장은 "각 부서는 위원회에서 지적 및 당부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소관 사업이 더 원활히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