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가 ‘2025년 수원평생학습포럼’을 개최하면서 도내 지자체 간 평생학습 연결고리 강화에 나섰다.
14일 수원시는 지난 13일 AI시대에 발맞춰 평생학습 방향을 모색하고, 지자체 간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수원평생학습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도내 31개 시군 평생학습도시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했다. 평생학습 전문가 중심의 1부 포럼과 시민 참여형 2부 행사로 진행됐다.
수원시평생학습관 누구나홀에서 열린 1부에서 기조 강연을 한 설상훈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AI와 빅데이터로 교육서비스를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AI시대 인재 양성 방안을 설명했다.
정시연 평생학습트렌드 연구소 대표는 '정책에서 현장까지, 평생학습 관계자의 전문성 강화 전략'을 주제로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
이어 수원시와 경기도 31개 시군의 평생학습 관계자들이 자개공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 분임 토의를 했다.
수원시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2부는 튠어라운드의 힐링 음악 공연, 영화 '리틀 포레스트' 상영으로 진행됐다.
수원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경기도 평생학습도시 네트워크를 더 강화하는 한편 새롭게 조성된 평생학습관을 시민들의 평생학습 거점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각 기관이 현장에서 쌓은 소중한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수원시평생학습관을 시민 누구나 배우고 나눌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창조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방승민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