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1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국내 최대 규모 독서문화축제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김포에서 성대한 개막

 

국내 최대 규모 독서문화축제인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전국 출판업계와 도서관, 예술계 주요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21일 김포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치러진 독서대전은 대한민국 독서 열풍의 새 바람을 예고한 가운데 전담조직 추진협의회와 실무추진단들이 함께 행사의 개막을 축하했다.

 

이날 120여 개의 참여 부스가 설치되고 160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작을 알리며 열린 행사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김포한강 중앙공원 일원에서 운영됐다.

 

120여 개의 참여 부스에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큐아르 코드가 각각 설치돼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독서문화확산의 계기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독서대전 첫날 천선란 작가의 북 토크를 시작으로 책과 함께 맥주를 즐기는 북펍, 방 탈출게임, 벌룬쇼, 솜사탕 마술, 등에 이어 이혜숙 작가 그림책 1인극, 강아지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멍멍이 등이 진행돼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붙잡기도 했다.

 

또 이날 에어 샷과 김포 마스코트인 포수와 포미가 3D로 나타나는 영상이 어우러진 새로 고친 버튼 퍼포먼스가 화려하게 펼쳐지면서 홍보대사인 양희은 가수가 축하 공연을 선보여 박수갈채가 쏟아지기도 했다.

 

개막식에는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을 비롯해 김병수 김포시장, 김일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사무처장, 김종혁 김포시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김영수 문체부 제1차관은 “올해 책의 도시로 선정된 김포는 우리 국민이 책을 통해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책으로 새로 고침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연중 선보였다”라며 “오늘부터 3일간 펼쳐지는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통해서 책 읽는 즐거움에 흠뻑 빠져보시기를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더구나 토요일에 열린 독서 전에는 소개하고 싶은 책에 대한 서평 배틀인 ‘비블리오 배틀’이 한강 중앙공원 주 무대에서 열렸고, 김호연 작가와 남정미 작가의 북 토크, 김애란 작가의 강연, 정유정 작가와 오은 시인의 북 토크가 선보였다.

 

이어 ‘비밀의 도서관 공연’과 가수 이무진과 21학번, 지언의 독서대전 개최 성공을 기원하는 축하 공연이 펼쳐지기도 했다.

 

또 일요일에는 전 국민이 함께하는 독서 골든벨이 한강 중앙공원 주 무대에서 열려 MC 권인 갈의 북 토크, 홍민정 작가, 황진희 작가의 강연 등이 이어졌다.

 

이날 김병수 시장은 “책은 스스로와 소통하는 연결고리이자, 타인과 세상, 역사와 소통할 수 있는 변치 않는 계기”라며 “독서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다시 깨달을 수 있도록 독서에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공을 들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가 19일 김포한강 중앙공원·라베니체·장기도서관에서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행사를 동시 개막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배너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