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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정부·지역사회 관계자들 참석…'인천항 발전 방안' 머리 맞댄다

허종식 의원 주최 국회 토론회 오는 23일 개최
정치권·항만업계·시민단체·정부 '한자리'
전재수 해수부 장관 “인천항 발전에 전력 다할 것"
허종식 항만특위원장, ‘10 대 현안’에 대해 해수부와 지속 협의

 

인천항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치권, 항만업계, 시민단체, 정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오는 23일 오전 9시, 여의도 해운빌딩 10층 대회의실에서 '인천항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허 의원을 포함한 더불어민주당 인천 지역 국회의원 11명이 공동주최하고, 해양수산부가 후원한다.

 

토론회에는 김종식·전종해 인천항발전협의회 공동회장을 비롯해, 최두영 인천항운노동조합 위원장, 양천규 인천항만물류협회 회장 등 인천 항만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도 서면 축사를 통해 “남북 교류와 평화협력의 시대가 다시 열릴 경우, 인천항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 여건을 면밀히 살피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관련 기관 및 업계와 협력해 인천항 발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5월 27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당시 인천 항만업계와 진행된 간담회에서 논의된 ‘정책 협의 정례화’ 약속에 따라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항만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허 의원은, 인천항발전협의회가 제안한 ‘10대 주요 현안’에 대해 해양수산부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왔으며, 이번 토론회는 그간 논의의 중간보고 성격도 함께 지닌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운수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인천항의 역할 및 현안사항’을, 우승범 인하대학교 교수가 ‘인천 항만·해양 관련 기관의 필요성’을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허종식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인천항의 미래를 지역사회, 정치권, 정부가 함께 논의하고 협력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인천항이 동북아 물류 중심항으로 거듭나고, 수도권 해양관광 및 레저 산업의 전초기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진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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