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FC의 박동진이 2025 하나은행 K리그2 30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김포FC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김포의 2-1 승리를 이끈 박동진이 30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라고 23일 밝혔다.
이날 박동진은 후반 시작 1분 만에 골을 터트렸다. 후반 1분 인천 정원진의 패스 미스를 포착한 박동진은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절묘한 땅볼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7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윤재운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해 멀티골을 완성했다.
김포는 후반 40분 인천 무고사에게 추격골을 내줬지만 남은 시간 수비를 단단히 하며 승점 3을 챙겼다.
한편 K리그2 30라운드 베스트 팀에는 성남FC가 선정됐다.
성남은 20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 홈경기서 상대 자책골과 후이즈, 이정빈의 연속골에 힘입어 3-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성남은 12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