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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 은평 대조동 정비사업 잇단 수주…수도권 입지 강화

대조A2 이어 A3 구역까지 확보
도시정비사업 ‘1조 클럽’ 달성
서울·수도권 중심 수주 확대

 

한신공영이 도시정비사업을 연이어 따내며 수도권 정비사업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신공영은 지난 27일 열린 대조A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대조A2 구역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 성과까지 거두면서, 한신공영은 대조동 일대 주요 사업권을 잇달아 품게 됐다.


대조A3 구역 사업은 은평구 대조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5층, 총 4개 동, 477세대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GTX-A노선과 지하철 3·6호선 연신내역, 불광역, 구산역이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진 곳으로 평가된다.


특히 지난해 11월 ‘대조동 89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이 서울시 통합심의를 통과하면서, 용도지역 상향과 사업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입지적 가치가 장기적인 수익성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신공영은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공공공사와 도시정비사업을 핵심 수주 전략으로 삼아왔다. 특히 서울·수도권 내 우량 사업지를 선별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중시하는 전략을 고수해왔는데, 이번 대조A3 구역 수주는 그 결과물로 평가된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도시정비사업 부문은 한신공영의 중장기 핵심 전략 분야”라며 “입지 선별 기준과 수익성 분석에 기반해 철저하게 리스크를 통제하며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신공영은 2023년 도시정비사업에서 ‘1조 클럽’에 진입했으며, 올해도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약 1조 원에 달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도 수도권 정비사업 수주에 집중해 성과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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