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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기업박람회, 지역 기업의 글로벌 무대 도전

수출 상담부터 판로 확대까지, 실질적 지원 무대

 

국내 최대 중소기업 종합전시회인 ‘G-FAIR KOREA 2025(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 현장에 광주시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며 지역 산업의 저력을 알렸다.

 

광주시가 주최, 광주하남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제14회 광주시 기업박람회’가 30일 오후 3시 30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4·5홀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박람회에는 광주시 지역의 60개 유망 중소기업이 참가해 뷰티·패션, 식품, 리빙, 건강·레저, 테크 등 5개 테마관에서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G-FAIR KOREA 2025’와 공동 개최로 국내외 500여 개 기업, 600여 개 부스가 함께 운영돼 전국은 물론 해외 바이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박람회 기간 동안 800여 명의 국내외 구매자가 방문한 가운데, 수출상담회와 구매상담회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시는 참가 기업들이 글로벌 바이어와 직접 만나 상담할 수 있도록 ‘해외시장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매칭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단순 홍보를 넘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성과를 내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광주시는 기업관 외에도 별도의 홍보관을 설치해 지역 특산품, 관광자원, 도시브랜드를 함께 소개했다.

 

참관객들은 ‘살기 좋은 도시, 일하기 좋은 도시 광주’의 비전을 다양한 체험 콘텐츠와 홍보 영상으로 접할 수 있었다.

 

시는 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견인할 수 있는 대표 산업행사로 기업박람회를 지속 육성할 방침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지역 기업이 세계로 진출하는 교두보이자, 광주시 산업 경쟁력을 보여주는 무대”라며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생태계를 위해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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