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 역량을 가늠하는 전국 경연대회에서 인천지역 3개 학교 중 2개 학교가 이름을 올렸다.
18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부산시에서 열린 ‘2025년 전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계양중학교와 검단고등학교가 각각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인천서운초는 아쉽게도 순위에 들지 못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적십자사 주최, 교육부 후원으로 전국 45팀 218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정해진 시간 내에 성인→소아→영아 순으로 심폐소생술부터 자동심장충격기 사용까지 신속·정확한 평가를 받았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2023년쯤 대한적심자사와 공등으로 ‘청소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열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매년 열리는 전국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나침반 역할을 했다는 설명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최우수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이는 학생들의 실렴과 끊임없는 연습, 팀워크가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생명을 살리는 기술을 배우고 실천하려는 용기있는 도전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의 성장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