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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시기 고려와 동아시아 세계 학술적으로 조명해본다”

강화군, 인천역사 학술회의 열어

 

강화군이 고려 수도 당시 동아시아 세계에 미친 영향을 학술회의를 통해 모색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강도(江都) 시기 고려와 동아이사 세계’를 주제로 인천역사 학술회의를 열었다.

 

지난 7월과 9월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와 지난달 군에서 열린 포럼에 이은 네 번째 논의의 장이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1232년부터 1270년까지 39년간 강도시기를 중심으로 고려와 동아시아 주변 국가 간의 관계를 조명하고, 인천시와 군이 추진 중인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필요성을 학술적으로 조명했다.

 

학술회의는 기조 발표 ‘강도 시기 고려사 연구의 성과와 과제’를 시작으로, 모두 다섯 편의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발표 이후에는 김제홍(전 국립중앙박물관장) 국민대 교수의 주도로 종합 토론이 진행됐으며,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강도 시기 고려의 역사적 의미와 국립박물관 운영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박용철 군수는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은 민족의 자금심을 되찾고 지역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이라며 “박물관 건립을 위한 용역비가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문턱을 넘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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