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경기도의 2025년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거머쥐며 건축행정 분야의 선도 지자체로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급격한 도시 성장 속에서 행정관리의 정교함과 시민 체감 서비스 혁신을 동시에 이루어낸 성과로 평가된다.
시가 최근 몇 년간 도시 성장 속도에 맞춰 행정 체계를 다듬고 시민 체감 서비스를 강화해 온 흐름이 평가 결과로 나타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는 경기도가 매년 시행하는 제도로, 시군별 건축행정의 품질과 투명성, 시민 서비스 수준을 가늠하는 지표다.
평가는 ▲경기도 중점 시책 이행도 ▲각 시군의 자체 계획 ▲건축허가·안전·민원 처리 실태 ▲불법 건축·광고물 관리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신(新) 건축정책 추진 등으로 구성된다.
사실상 한 지자체의 건축 분야 ‘종합 행정역량’을 확인하는 검사표라 할 수 있다.
하남시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우수 시군에 오른 데 이어, 올해는 최고 등급인 ‘대상’으로 평가가 한 단계 더 올라갔다.
이번 평가에서 가점을 얻은 분야는 다음과 같다.
경기도 역점사업은 그린리모델링, 건축안전관리 등 도 차원의 정책을 도입, ‘상위 계획-현장 행정’의 연결성을 높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공동주택과 상가 등 집합건물의 관리취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 정비와 현장 점검을 강화해 시민 체감도를 높였다.
도시 이미지 개선과 안전 확보를 위한 상시 점검 체계를 구축, 불법 광고물·건축물 정비분야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건축문화제 개최 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하남시의 건축·문화 역량을 외부에서도 인정한 결과라는 분석이 따른다.
이러한 정책들은 “도시의 성장 속도에 맞춰 건축행정의 질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평가로 이어졌다.
하남시 건축 민원 분야에서는 최근 몇 년간 민원 처리 기간 단축, 행정 정보 안내 강화, 건축안전 점검 강화 등 구체적 변화가 이어졌다.
도시개발·재건축·신도시 확장 등 건축 수요가 급증하는 환경 속에서 행정 조직이 조기에 대응한 점도 이번 대상 수상의 배경으로 꼽힌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대상 수상은 건축행정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행정 혁신 기조를 이어갈 뜻을 밝혔다.
시는 앞으로 ▲건축행정 디지털화 안전 점검 강화 ▲친환경·저탄소 건축 도입 ▲주민 참여형 건축정책 확대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최근 10년간 급격한 인구 증가와 도시 확장과정 건축 관련 행정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그동안 개발 중심 도시로 알려졌다면, 이번 대상 수상은 개발 과정의 행정 품질까지 관리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신도시·원도심·재개발·대규모 공공프로젝트가 동시에 진행되는 시의 특성은 건축행정의 안정성과 전문성은 도시 신뢰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고 평가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