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우 상임대표가 이끄는 사단법인 기본사회 수원본부가 6일 수원에서 공식 출범했다.
기본사회 수원본부는 이날 오전 수원 남문메가박스에서 출범식을 열고 ‘기본사회’와 ‘인공지능(AI) 기본사회’를 슬로건으로 결정했다.
권혁우 대표는 출범사를 통해 “AI와 초연결 기술이 일상을 뒤바꾸는 시대일수록 누구도 배제되지 않고 기본을 보장받는 도시가 더 중요해진다”고 설명했다.
권 대표는 “기본사회 수원본부는 AI를 상하수도처럼 모든 시민이 함께 누리는 공공 인프라로 만들기 위한 지역 실험장이 되겠다”며 “전 분야에서 실제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수원형 AI 기본사회 모델을 차근차근 쌓아가겠다”고 했다.
이날 출범식은 김승원(수원갑)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과 김준혁(민주·수원정) 국회의원, 안민석 전 의원, 수원시의회 김동은(다선거구) 민주당 대표의원, 이대선(민주·라선거구)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선포식에 이어 조성진 기본사회 경기본부 정책단장의 강의, 영화 ‘비상계엄’ 상영식이 진행됐다.
강남훈 기본사회 이사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우리 사회는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기후위기와 디지털전환, AI 시대의 도래를 비롯해 삶의 양식과 노동의 형태, 삶의 기준까지도 흔들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런 시기일수록 누구나 기본적인 삶을 안정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사회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원본부가 지역사회 안에서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기본사회를 현실로 만들어가는 데 중대한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본사회 수원본부는 향후 지역 데이터맵 작성, 디지털혁신 정책포럼 타운홀 미팅, 정책토론회 등 단계별 계획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