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국내 애니메이션 시리즈 최초로 10번째 장편 극장판 기록을 세운 ‘뽀로로 극장판 스위트캐슬 대모험’ 개봉에 맞춰 협업 상품을 단독 출시하고, 어린이 고객과 가족 단위 소비자를 겨냥한 콘텐츠 연계 마케팅에 나선다.

CU는 ‘뽀로로 극장판 스위트캐슬 대모험’의 세계관을 담은 컬래버레이션 디저트 상품 7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지난 11일 개봉한 극장판의 스토리와 캐릭터를 반영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디저트 위주로 구성됐다.

‘뽀로로 극장판 스위트캐슬 대모험’은 악당 초콜릿의 침공으로 위기에 처한 디저트 왕국과 크리스마스를 지키기 위한 뽀로로와 친구들의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CU는 이러한 영화 설정을 상품에 자연스럽게 녹여 차별화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대표 상품인 ‘뽀로로 망고피치샤벳(3000원)’은 뽀로로, 루피, 크롱 캐릭터 모양의 아이스크림 바가 랜덤으로 구성됐으며, 극장판 띠부씰을 함께 제공한다. ‘DIY 포비 솜사탕(2500원)’은 식용 스티커를 활용해 솜사탕 위에 포비 얼굴을 완성할 수 있는 체험형 상품이다. 이와 함께 1인용 디저트로 즐기기 좋은 ‘뽀로로 소다 미니케익’과 ‘우유 초코케익(각 7200원)’도 출시됐다.

오는 17일에는 극장판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소품을 활용한 추가 상품도 선보인다. ▲별 모양 쿠키 ▲구름 모양 젤리 ▲크림 컵케익 등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CU는 이번 협업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영화 예매권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포켓CU 앱에서 뽀로로 콜라보 상품을 구매한 뒤 포켓CU QR로 적립하면, 구매 수량만큼 영화 예매권 응모 기회가 주어진다. 추첨을 통해 총 150명에게 1인당 2매의 ‘뽀로로 극장판 스위트캐슬 대모험’ 예매권을 증정한다.

조준형 BGF리테일 스낵식품팀장은 “영화의 세계관을 상품에 자연스럽게 녹여 어린이 고객은 물론, 뽀로로에 대한 추억을 가진 MZ세대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CU는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캐릭터 IP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재미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GF리테일은 글로벌 콘텐츠 기업 오콘(OCON)과 지난 7월 캐릭터 IP를 활용한 아동안전 가치 확산을 위해 ‘아이CU 얼라이언스’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할 땐 CU로’라는 메시지를 담은 아이CU 홍보 콘텐츠를 제작·공개했으며, 해당 영상은 SNS를 중심으로 아동안전 캠페인과 함께 소개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