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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동극장, 최고의 1인극 무대로 '경이로운 100분' 선사한다

연극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 오는 13일 개막
3월 8일까지 다섯 번째 깊이 있는 무대 선보여

 

관객과 평단의 찬사가 일었던 연극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가 오는 13일부터 국립정동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2019년 초연 이후 올해 다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이번 공연은 오랜 시간 함께했던 배우들이 또 한번 합류해 더 깊이 있는 무대로 돌아온다.

 

이번 시즌 역시 국립정동극장과 프로젝트그룹일다, 라이브러리컴퍼니가 공동 제작한다.

 

이번 공연은 민새롬 연출, 박승원 음악감독, 손상규, 김신록, 김지현 등 모든 창작진과 배우, 스태프가 재합류해 깊은 신뢰에 예술적 유대를 증명한다.

 

양손프로젝트의 멤버이자 현대적이고 세련된 연기 스타일로 관객과 평단의 신뢰를 받고 있는 손상규와 깊이 있고 섬세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온 윤나무는 초연부터 지금까지 매 시즌 공연을 함께해오고 있다.

 

다양한 작품으로 브라운관과 연극을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보여온 김신록과 다양한 장르에서 매력을 발산한 김지현 역시 이번 공연에서 다시 한 번 관객과 만난다.

 

또 연극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는 무대, 영상, 조명, 음악이 어우러진 정교한 미장센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검은 상자의 형태를 띄며 의도적으로 빈 공간을 만든 무대, 섬세한 빛을 통해 각 인물과 장면을 구현하는 비워진 공간 등은 인물의 심리를 섬세하게 따라가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연극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는 오는 3월 8일까지 국립정동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관람 연령은 13세 이상이며, 전석 6만 원에 NOL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라이브러리컴퍼니에서 가능하다.

 

한편 연극 '살아있는 자리를 수선하기'는 프랑스 현대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 ‘마일리스 드 케랑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2014년 프랑스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 소설은, 불의의 교통사고로 뇌사 판정을 받은 청년의 장기가 다른 사람의 몸에 기증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연극은 19세 청년 시몽의 심장이 51세 여성 ‘끌레르’의 몸에 이식되는 24시간의 과정을 그린다.

 

무대 위 단 한 명의 배우는 시몽, 그의 죽음을 선고하는 의사, 남겨진 가족, 장기 이식 코디네이터, 장기 이식 수혜자 등 각각의 인물과 그들을 관통하는 서술자까지 다양한 태도를 연기한다. 

 

인물에 대한 깊은 해석과 고도의 집중력으로 모든 장면을 선명하게 그려내는 배우의 노력과 연기를 마주하며, 관객들은 무대예술의 한 장르로서 1인극의 매력을 재발견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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