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의 삶 만족도와 행복감이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삶의 만족도·행복감 모두 평균 6점대를 웃돌아 전반적인 생활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경기도 사회조사’ 결과를 20일 공표했다. 지난해 8월 20일부터 9월 3일까지 도내 3만 1740가구, 15세 이상 도민 5만 994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이번 조사에서는 삶에 대한 만족도를 점수로 물은 결과 10점 만점에 6.3점이다. 이는 지난 2021년(5.8점), 2023년(6.2점)과 비교해 소폭 증가한 수치다.
또 전체 응답자 중 만족(6~10점)이 57.6%, 보통(5점)이 33.7%, 불만족(0~4점)이 8.8%인 것으로 집계됐다.
가구원수별 만족도를 살펴보면 1인가구가 6.1점, 2인가구가 6.3점, 3인가구가 6.4점, 4인가구 6.5점, 5인가구 이상도 6.5점으로 조사돼 다세대 가구일수록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살고 있는 시군 만족도는 평균 6.2점으로 집계됐으며 응답자 중 55.3%가 만족, 35.2%가 보통, 9.4%가 불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거주 시군에 불만족하는 이유를 살펴보면 교통이 불편해서가 37.3% , 편의시설이 부족해서가 21.7%, 주거시설이 열악해서가 15.3%, 주차시설이 부족해서가 12.0%, 교육환경이 열악해서가 6.7%, 치안방범이 불안해서가 3.3% 순으로 집계됐다.
이어 행복 정도를 점수로 물은 결과 평균 6.5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1년(6.0점)과 2023년(6.4점)에 비해 소폭 증가한 수치다. 응답자 중 65.9%가 ‘행복하다(6~10점)’, 24.6%가 ‘보통이다(5점)’, 9.5%가 ‘행복하지 않다(0~4점)’고 각각 응답했다.
조사 결과의 특이점은 행복 정도에 대한 수치와 걱정의 정도에 대한 수치가 동반 상승했다는 점이다. 도민이 말하는 걱정의 정도는 5.5점으로 과거(2021년 5.1점·2023년 5.4점)와 비교해 상승 추세로 나타나 행복과 걱정이 삶에서 교차하고 있다고 해석된다.
다만 걱정의 정도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44.1%가 ‘걱정하지 않는다’고 응답해 가장 많았고, 29.0%가 ‘걱정한다’, 27.1%가 ‘보통이다’라고 각각 답했다.
아울러 10년 후 경기지역에 거주할지 묻는 질문에는 ‘매우 그렇다’가 25.1%, ‘그런 편이다’가 46.9%, ‘보통이다’가 20.8%, ‘그렇지 않은 편이다’가 5.7%, ‘전혀 그렇지 않다’가 1.4%로 각각 조사됐다.
응답자들은 거주지 선택 시 직장·사업 및 취업(32.5%)을 가장 고려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어 병원·할인점·문화센터 등 편의시설(18.2%), 경제적 가치 상승(13.2%), 경제적 여건(12.1%), 교육 여건(8.3%), 공원·녹지 등 자연환경(7.3%), 가족·친인척 및 지인들이 살아서(5.9%), 기타(2.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회조사 결과는) 삶의 만족과 행복감도 일정 수준 탄탄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