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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외상·골관절 감염 클리닉 개설…운영 본격화

정형외과·감염내과 협진으로 난치성 골관절 감염 치료 강화

 

아주대병원이 중증외상센터에서 축적한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뼈와 관절 감염 치료에 특화된 '외상·골관절 감염 클리닉'을 개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클리닉은 여러 분야 의료진이 한 팀을 이뤄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는 통합 진료 체계를 갖췄다.

뼈와 관절에 감염이 발생하는 질환은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패혈증과 화농성 관절염, 뼈 손상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팔다리 절단이나 평생 장애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특히 골절 수술 후 상처가 아물지 않거나 인공관절 수술 이후 감염이 발생한 경우에는 단순한 수술만으로 치료하기 어렵다. 감염 치료와 함께 영양 관리, 감염 억제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적 접근이 함께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개설된 클리닉은 환자가 한 번 방문하면 정형외과와 감염내과 전문의 진료를 같은 날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정밀 영상검사와 핵의학 검사, 유전자 분석 검사 등을 통해 감염 부위와 괴사 조직을 정확히 구분하고 체계적인 치료 계획을 수립한다. 이후 정형외과와 감염내과 의료진, 약사, 영양사가 매주 환자 사례를 함께 논의하며 최적의 치료 방향을 결정한다.

 

클리닉은 단순히 감염을 제거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뼈와 근육, 관절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궁극적으로 환자가 질병 이전의 상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최신 치료 기술을 적용하고 항생제 약물 전달 치료와 임상시험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허중연 감염내과 교수는 "골관절 감염에서 수술적 치료와 항생제 치료의 병행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클리닉을 통해 난치성 골관절염 환자에게 신속하고 최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두향 정형외과 교수는 "골관절 감염은 치료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고 재발도 많은 영역"이라며 "여러 분야 전문가가 함께 치료 전략을 논의하는 클리닉이 활성화되면 치료 성과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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