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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12세이하 전염병 무료접종

다음달부터 군포지역의 12세 이하 어린이들은 동네 병·의원에서 공짜로 결핵과 B형 간염 등 전염병 예방주사를 맞을 수 있다.
군포시보건소는 7월 1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갓난아기부터 12세 이하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전염병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BCG(피내용), B형간염, DTaP, 소아마비, MMR, 일본뇌염(사백신), 수두 ,Td 등 8종이며 군포시내 병·의원 가운데 국가필수예방접종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62개 병·의원에서 이뤄진다.
접종 희망자는 군포시 보건소 홈페이지(http://www.gunpohealth.or.kr)를 통해 각 동별 지정 의료기관을 확인한 후 주민등록증, 건강보험증, 예진표 등을 지참하고 해당 병원을 찾으면 된다.
이번 예방접종사업을 통해 어린이 1인당 45만원의 가계부담이 줄게 되는데다 민간병원도 어린이에 대한 개별관리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군포지역 대부분의 병·의원이 예방접종을 실시한 적이 있으며 특히 어린이 예방접종을 주로 해온 소아과와 내과, 가정의학과 병원들은 대부분 국가필수예방접종 의료기관으로 희망, 어린이들이 집 근처 병원에서 예방접종을 받는데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다.
현재 군포지역 어린이중 38.9%는 보건소에서, 41%는 민간병원에서 예방접종을 하고 있으나 나머지 20%는 접종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번사업을 통해 접종률을 높이는 한편 예방접종을 받지 않는 어린이의 집을 방문하는 등 직접 관리가 수월해질 전망이다.
유영철 보건소장은 "국가필수예방접종 사업으로 가정의 예방접종비 부담이 준 것은 물론 국가적으로 전염병 퇴치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의 : 군포시 보건소 예방접종팀 (031)390-0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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